대장암 수술후 좋은음식 이렇게 챙기세요
대장암은 초기 단계에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혈변, 잔변감, 빈혈 등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종괴가 다른 조직까지 퍼지면
생존율이 10% 대로 크게 감소하게 되는데요.
일부는 증상이 없다고 검사를 미루다가
말기가 돼서야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와 관련된
대장암 수술후 좋은음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은 음식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전
마지막으로 거치는 부위인데요.
길이가 150㎝에 달하는 대장은 오른쪽에서부터
충수, 맹장, 결장, 직장 순으로 구분하는데
여기서 맹장, 결장, 직장 부위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대장암으로 통칭합니다.
이러한 대장암의 주요 원인은
고지방 및 고칼로리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데 있는데요.
선진국 병이라 부르기도 하는 대장암은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적색육류, 햄,
소세지, 베이컨 등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들은 간의 담즙산 생성을 촉진하면서
대장으로 내려온 담즙산이 세균과 만나
독성의 대사산물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독성물질은 대장 내의 세포를 공격하여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일부는 대장 용종이 성장하여
암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50세 성인 전체에서
30% 정도는 선종성 용종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대장 안에서 점점 자라나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용종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
암세포가 있을 확률이 35~50% 가까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내시경으로 용종을 발견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요.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잦은 설사, 변비,
혈변, 잔변감, 빈혈,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대장암에 좋은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요.
녹차는 대장암을 유발하는
염증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녹차의 떫은맛을 일으키는 카테킨 성분이 뛰어난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킨 물질을 줄여 대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견과류와 씨앗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완전식품이라 할 정도로 섬유질, 건강한 지방,
항산화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과자나 사탕 같은 간식을 먹기보다 견과류나
아마씨, 치아씨드 같은 씨앗류를 챙겨 먹으면
대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견과류를 섭취하면 공복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다른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기타 대장암 수술후 좋은음식 중에는
콩이나 고구마, 브로콜리, 버섯 같은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항암 작용이 탁월하고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가라앉혀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내 혈당을 균형있게 조절하고
인슐린 분비를 원활히 만들어
인슐린 저항력 개선에도 유익한 물질입니다.
대장암에 좋은음식 다양하게 챙겨서
빠르게 회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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