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습도가 올라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콩팥 건강을 잘 관리해주셔야 하는데요. 콩팥에 생기기 쉬운 대표 질환을 살펴보면 신우신염, 요로결석, 만성 콩팥병, 말기신부전증 등 급성과 만성에 관계없이 신장 기능을 앗아가기 쉽습니다.
그리고 신장 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칼륨 배설능력이 떨어져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갑자기 심장마비에 이르는 위험한 상황에 빠질수 있습니다. 노폐물을 필터링해 소변으로 배출시켜주는 콩팥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것이죠.
신장 콩팥에 좋은 음식인 아스파라거스는 오랜 세월동안 비뇨기계 치료를 돕는 식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여기에는 글리코시드, 사포닌 등의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신장 내 정상세포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요로결석을 일으키는 염분, 산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항균효과가 뛰어난 마늘인데요.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신장의 항산화능력이 좋아져서 체내 유해산소가 세포손상을 일으키는것을 완화할수 있습니다. 마늘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알리신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요. 그래서 콩팥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표 여름과일인 수박에는 알칼리성 수분이 풍부해 몸 속에 있는 독소배출에 매우 용이합니다. 그리고 칼륨과 인의 함량이 적어서 콩팥 기능을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당이 많기 때문에 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환자는 반드시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어, 청어, 정어리와 같은 생선종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신장질환이 생기는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심장병이나 고혈압이 일어나는것을 예방할수 있는데요. 이밖에도 브로콜리, 양배추, 계란흰자, 양파, 올리브유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예방과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양배추나 브로콜리같은 십자화과 채소들 속에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그외 비타민C, 비타민K의 함유량이 높아 신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들도 칼륨이 적기 때문에 콩팥의 균형을 잡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계란흰자는 칼륨 배설이 어려운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식단으로 유용하기도 해요.
산화방지제가 함유되어있는 양파 역시 심장병을 예방해주며 항염증 효능이 매우 뛰어난데요. 신장질환 환자가 양파를 생으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수 있는 사과에도 항염과 항산화 효과가 좋은 화합물들이 풍부한데요. 이렇게 채소, 과일의 효능을 다양하게 알아두고 균형있게 챙겨드시면 여름철 건강도 잘 지켜나가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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