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후 회복에 좋은 음식
위암은 수술로 완치율이 좋은 암입니다. 초기에 발견된 위암은 수술 뒤에 생존율이 90% 가깝게 될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인데요. 그러나 이렇게 예후가 좋아도 환자 본인의 식습관 개선과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회복이 더뎌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환자분들에게 더욱 필요한 건강상식인 위암 수술후 회복에 좋은 음식 가르쳐 드릴게요.
위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마다 쉴새없이 움직이며 우리 몸에서 365일 쉬지 않고 일하는 기관입니다. 위암의 성장속도는 다른 암보다 빠른 편이어서 간, 폐 등으로 전이가 쉽게 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과 밀접한 기관이기 때문에 더욱 우리가 건강한 음식물들을 섭취해야 위에 무리가 가지 않겠습니다.
위암은 다른 위장 질환의 증상과 혼돈이 오기 쉬워,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점차적으로 진행된 상태일 경우엔 체중감소, 팽만감, 식욕부진과 상복부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라 여기고 쉽게 넘길 경우엔 출혈, 혈변, 복부 종괴, 토혈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위 수술을 하고 나면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는데까지는 1년이 걸립니다. 정상 식사를 하기까지 위에 부담을 최소로 하기 위한 유동식과 죽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정상식으로 옮겨가는데요. 위암 수술후 회복에 좋은 음식은 단백질이 들어있는 계란, 두부, 콩, 생선 등을 이용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위에 자극될 수 있는 차갑고 뜨거운 음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수술 뒤에는 위가 많이 약해진 상태라 음식물도 가려드셔야 하고, 조리법도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육류와 야채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고루 필요하므로, 한번에 먹기 좋게 다양한 재료를 혼합한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드세요. 그리고 소화흡수가 잘되게끔 찌거나 삶아서 만든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은 식전과 식후 30분 정도에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열량 보충을 위한 우유, 감자, 고구마 등은 간식으로 소량씩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암 수술후 회복에 좋은 음식을 드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멀리 해야할 음식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팥, 현미, 보리 등의 거친 잡곡물과 섬유질이 많은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순과 같은 음식은 위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땅콩, 호두의 견과류와 튀김 종류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이 첨가된 우유도 드시면 안되구요.
금주와 금연은 위암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고, 또한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와 홍차도 드시면 안됩니다. 기름진 육류와 훈제된 고기, 소세지, 햄 또한 드시면 안되구요. 위를 절제한 수술을 했을 때는 빈혈의 위험성이 있으니 철분 섭취를 필수적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소량의 과일 섭취는 위암 수술을 한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위에 부담이 되지 않게, 생과일을 갈아서 드시면 좋습니다. 최대한 위에 부담이 적은 식단으로 구성하여 천천히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으로, 건강유지와 면역력 강화를 위해 매일 매일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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